패스트푸드 속의 세계화

2005년 8월 7일 오후 8시 영국 런던 1. 포츠머스에서 눈은 배부르게 구경 잘 했지만, 애석하게도 배는 사정이 그렇지가 못했다. 기차를 타고 워털루 역으로 돌아오면서 우리 머릿속에 든 생각은, 일단 뭐 좀 먹고 생각하자 뿐이었다. 뱃속에서는 슬슬 꼬르륵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. 어젯밤 영국으로 오면서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쓴 데다가, 오늘 쓴 런던 ↔ 포츠머스 … Continue reading 패스트푸드 속의 세계화